2023년 10월부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변경되며, 동시에 일부 지역주민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의 공동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입니다.
영종대교 통행료 변경
다리 | 변경 전 통행료 | 변경 후 통행료 |
영종대교 | 6,600 | 3,200 |
인천대교 | 5,500 | 2,000 |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는 2023년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상부도로의 편도 기준으로 통행료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됩니다. 또한, 하부도로의 통행료도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영종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더 저렴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대교 통행료 변경
인천대교의 통행료도 변경될 예정입니다. 공공기관의 투자 여건과 금리 등을 고려하여 2025년 말까지 통행료가 현행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무료 대상자
영종, 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차량으로 오갈 때 통행료를 부담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지난해에도 인천시가 약 177억 원의 통행료를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지원한 바 있습니다.
추가 혜택과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인천시는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한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3년 10월부터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통행료 전액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통행료 변경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을 위한 통행료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요금소에서의 감면 카드 접촉에 따른 불편과 첨두시간 교통 체증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